대충 뜯어보고 만져보니 결과가..
1)숏보드 롱보드 교체가능

2)보드와비터사이 다이렉트부분 길게&짧게 교체가능

3)오른발 비터접촉부 길게&본체쪽으로 짧게 교체가능

4)오른발 왼발비터 이동시켜 왼발 싱글제작가능

5)샤프트,구동계 부위마다 눈금표시로 극상 발란스가능

6)스프링 조절 잠금기능

7)다이렉트 특유의 엄청난 반응성
(비터미착용때 접합부 흔들면 거의 안마기 진동수준)

8)손쉬운 전체해체
(바닥플레이트에 붙은부품 드럼키하나로 전부분해가능)

9)간지 데몬전용 드럼키 & 간지전용가방

10)보드 미끄럼방지부 상하좌우 이동부착가능

11)티타늄처럼 은은하고 오렌지로 마무리한 전체간지

12)샤프트 원형 고리로 샤프트 흔들림 &무게부담감
최소화 (움직임이 신기하기도함 십자방향 운동)

13)트윈경우 속도가 미친듯이 붙음(극반응성의장점)
(그때문에 단점도 있음 이질감)

이정도 이구요. 한마디로 이것저것 민감하게 다뤄보실분은 부위별로 바꿔볼께많아 아주 재밌습니다. 트윈은 뭐 이거바꿔보고 저거바꿔보고 5단변신로보트 수준입니다.

허나 중요한건 느낌이겠죠. 밟고 발운동하는 느낌..

검정색이지만 딱딱한 펠트구요. 무게감이 좀있어서
비터만 봐서는 잘꽂힐것 같으나 다이렉트라는 구조땜에
이질감이 있습니다.(개인적으로 그이유로 싱글은 재판매네지 중고매물이 많은듯합니다만..)

이질감이 뭐냐면 체인형식은 베이스드럼에 장착해야지만 움직일수 있지요 떵떵거리면서 제품만 놓고 밟으면 보드가 플레이트에 닿으면서 득득 긁히죠..근데 이제품은 걍 제품만 놓고도 밟힙니다. 
즉 보드에 밟는 순간과 그이후 제자리로 돌아오는 모든것이 체인일때 생기는 약간의 시간차나 빈공간없이
스프링 장력과 바로시작해서 스프링장력으로 끝납니다.

발을 밟고있으면 발이 보드에 밟힌채로 스프링장력으로 동동 떠있다는겁니다.

그래서 체인처럼 팍가서 츠르륵 턱 꽂히는게 없고
체중으로 보드에 발을 데고 있어도 베이스헤드에서 살살살 뜨려고 하는게 느껴집니다.(스프링장력이 다이렉트로 작용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조절가능)

장력이 다이렉트라 앞으로 꽂히려는것보다 뒤로,보드위로 되돌아오려는게 강하고 바로 느껴지는거죠.

그래서 싱글쓰신분들은 어택감이 강하지 못하고 재즈스타일이나 힘약하신 분들은 좋아하실꺼라고 하는것같습니다. (생각보다는 상당한 이질감이면서 신선함입니다)

근데 저는 트윈써서 그런지 이게 좋아서 그런지
참신선하면서 느낌이 좋네요 하드웨어도 이것저것 만져볼것도 많고 투터치나 더블이 아무리 좋은거써도 특히 왼발이 애자수준이지만 적응하면 느낌이 참 좋을것같습니다. 기본트윈리듬할때 전 참 좋았습니다. 신선하고
(더블하기가 불편하다고 하시는분도 있었습니다.)

암튼 dw골수 유저분들은 (특히 9000 5000) 영아니다
할것같구요. 기존펄유저나 아이언코브라 플라잉 엑시스 유저분들은 괜찮다고 하실것같네요.
(다이렉트가 싫지않다는 전제하에..-ㅅ-;)

엑시스가 얼추 비슷할것같은데 엑시스 부품조달이 힘들것같아서 이제품 선택했습니다.(정보가짧은1인-ㅅ-)

비터 새까만데 흰색으로 때가 잘탑니다.ㄷㄷㄷ
(베이스헤드에서 흰색으로 머가 묻음,,, 흰색펠트쓰면
검어지는데 검은거 쓰면 흰색분칠처럼 묻는건 뭔지..

어쨌든 저는 이제품 후회안하고 있습니다.
최신품이라 그런지 조절가능부위도 많고 다이렉트도
신선도 하고 트윈이라 그런지 재밌네요.

트윈으로 왼발 싱글 만들어져요..(처음이라-ㅅ-)

오른발 분리해서 왼발형 트윈두 되는것같아요
(안해봐서) 만져볼만한건 다되는듯-ㅅ-;;

데몬궁금하신 분들은 입질좀 되신건가요..

저는 좋았는데 안맞으시는분은 안맞는거겠죠뭐..

암튼 참 묘하고 느낌좋은 간지 페달입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저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