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건 아니구 후배 겁니다. 후배가 시암셰이드의 준지를 너무나 좋아해서 하나 질렀드랬죠.

다만 튜닝 쪽에는 제가 훨씬 관심이 많아서, 제가 자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먼저 소리가 상당히 쎕니다. 쉘 두께가 3mm나 되다보니 볼륨이 무지막지하지요. 오버톤도 상당하구요.

설명에는 로우튜닝시 나무스네어, 하이튜닝시 금속스네어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그건 느낌일 뿐.. 실제로 메이플이나 브라스 소리와 똑같이 낼 수는 없습니다. 그걸 노리고 사신다면 비추천이고요.

알루미늄 특유의 칼칼하게 울려주는 사운드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립니다.

추천헤드는 레모 엠퍼러. 이중피로 적당히 조이고 바텀을 꽉 조이면 펑펑 터져줍니다.

범용성■■■□□ 모든 음악에 어울리지는 않고, 락이나 메탈 쪽에 추천합니다.
접근성■■■□□ 튜닝이 쉽지는 않습니다. 알맹이진 소리를 찾기 위해서는 바텀을 상당히 조여야 합니다.
가격대■■■■□ 가격대비 아주 좋습니다. 노블앤쿨리 알로이 클래식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버금은 갑니다.
볼　륨■■■■■ 3mm 쉘에서 나오는 대포 소리. 라이브에서 추천.
내구성■■■■■ 피니쉬가 특이하여 잘 흠집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알루미늄은 녹 안 스는 것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