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앤 드러머를 통해 구입한 건 아니지만 구매하실 분들을 위해 도움될까 몇자 적습니다.

일단 슈퍼스타 커스텀과 크게 달리진 점은 탐의 길이가 짧아졌고 6기통이 되었으며 마운팅 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베이스드럼에 마운팅하는게 아니라 클램프를 통해 스탠드에 직접 연결하기 탐의 울림이 매우 좋아졌구요, 하드웨어가 생각보다 튼튼하여 흔들림도 거의 없는 편이네요...그리고 탐의 길이가 짧아져서 서스테인이 짧지 않을까 고민 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실제로 연주해본 결과 서스테인이 그리 짧지 않습니다. 소리 알맹이가 좀 명확해진 느낌있네요...물론 서스테인의 경우는 튜닝하기 나름이라고는 하나 다른 일반 탐과 별 다를바 없습니다.

 플로어탐들은 둘다 삼발이입니다. 그래도 울림 좋습니다. 사실 플로어 탐의 경우 무게가 제법 나가기 때문에 클래프로 걸게 되면 자꾸 기울기 마련이라 삼발이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가대의 드럼의 경우 울림의 극대화를 위해 어쩔수 없이 클램프를 사용하기 하지만요....

탐의 길이가 짧아서 낮은 세팅이 가능합니다, 물론 처음에 세팅하기 조금 불편하지만 한 번 해놓으면 여간해서 세팅은 바꾸지 않으므로 첨에만 조금 고생하면 될듯하네요...ㅎㅎ

개인적으로 베이스드럼의 울림이 참 마음에 듭니다. 타마 특유의 깊은 킥소리가 나네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만...일단 써보시면 만족하실 겁니다...^^